우체국에 택배를 보내고 갈려고 하는데 이 구역에 사는 어르신고양이가 나타났다.
항상 혼자다니는 녀석
어딘가 싸움이 나서 다친것 같다. 눈에도 뭔가 들어가서 빨갛게 되어 있고, 몸 이곳 저곳에 상처들이 있다.
일단 차안에 있던 고양이 캔과 사료 그리고 아내 가방에 있던 닭가슴살을 줬다.
많이 굶었는지 닭가슴달 2개, 츄르2개, 고양이 캔 1캔, 사료 80g 정도를 5분도 되지 않은 시간에 다 먹어 치웠다.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해서 급히 헤어져 들어 왔는데, 마음이 안좋다.
D5 + 58n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