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차엔 윈터타이어가 끼워져 있어서
날도 풀리고 새 타이어를 신겨주기 위해 코스트코에 왔다.
평일인데, 타이어를 갈기위한 사람들이 많아 교환까지 하려면 3~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일단 최대한 느리게 쇼핑을 하고 ,
근방 산책을 했다.
뭐 그동네야 너무 잘 아는 동네라 호수공원에 산책을 하기로 하고 그리로 향했다.
아내는 힘들다고 그네벤치에 앉아있고, 나는 사진찍으러 주의를 도는데,
멋진 코트 무늬의 고양이가 돌아다니고 있다.
고양이 주인으로 보이는 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고양이의 이름은 "장군이" 유기동물센터에 파양이 되어 있던 녀석을 입양해 왔다고 한다.
어떻게 산책을 할 수 있는지 묻자.
몸줄을 해서 데리고 나왔는데, 처음에 긴장을 하고 무서워했는데, 몇번 데리고 나오니 적응을 하면서
몸줄이 없어도 막 잘 다닌다고 한다.
신기했다.
고양이 집사 16년을 하면서 이런 고양이는 처음 본다.
부럽다.
녀석의 사진을 찍었는데, 하필 오늘은 성능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아쉬운 사진들이 많다.
다음에 혹씨 또 만나게 된다면 그땐 멋진 활동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
욕심난다.녀석
한참을 보다가 센터에서 타이어 모두 완료했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 왔다.
X100s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