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점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했다.
아내에게 뭐 먹고 싶은지.. 어디서 먹고 싶은지
검색을 해보라고 했는데, 아내는 신나게 검색을 한다.
아내는 검색중에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해서
출발했다.
그런데.
가고자 한 곳이 오늘은 휴무라서 문을 닫았다.
그래서
근처 피자집에 왔다.
초밥을 먹고 싶었던 아내였는데,
피자를 들고 가며 .
"피자도 너무 좋아해너무 행복해" 라고 하는 아내
미안하고 고맙다.
여보 오늘은 자기의 날이야
오늘은 자기가 제일 행복했으면 좋겠다.
D700+ 58n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