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도 살겸 오늘 움직이지 않아서 핑계삼아 동네산책을 나왔다.
아내는 나가는 김에 동네 아는 개중에 유독 마음쓰이는 녀석이 있는데,
하루의 대부분을 폐점한 가게안에 갇혀있는 개에게 간식을 주고 싶다고해서 간식을 챙겨서 나왔다.
개 간식만 챙겨서 나왔는데, 이 구역 담당고양이가 아내가 개에게 간식을 주는 내내 비비고 난리였다.
돌아오는 길에 간식하나도 주지 못해서 미안해하다며 다음에 두배로 줘야겠다 한다
D5 + 50.4d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