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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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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진을 보던 아내는 변한 자신에 우울해 한다.

내가 보기엔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그래서 작년과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봤다.

1년전보다 내 사진의 감성과 실력이 더 형편없어졌다.

아내는 작년과의 변화가 자기의 문제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

결과는 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게 느꼈던 것이다

미안해 여보

더 노력할께

 

 

 

 

 

 

D5 + 35.4a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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