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양이 쏠이 아파보여서 일하는 내내 걱정이 되었다.
이가 안좋은 쏠.. 그래서 치과를 잘 보는 병원으로 검색해서
병원을 갔다.
나는 불합격 집사다. 고양이를 반려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고양이 쏠 검사를 했는데, 상태가 많이 안좋다.
신부전이 수치가 너무 높아서 다른 큰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자기가 소견서를 써줄테니, 24시 병원으로 가서 24시간 수액을 맞춰가며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
2년전 아가씨를 너무 힘들게 스트레스 받게 치료를 해서 고양이별로 가게 한것 같아. 다신 그러게 치료하지 않겠다고 다
짐을 했다.
그렇기에 아내와 의견을 맞춰 이 병원에서 오전에 데리고 와서 저녁에 데리고 가고, 하는 통원치료를 하기로 했다.
의사말로는 많이 심각한 상태고, 나이도 있고 해서 살날이 많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병원에서 밤새 있게 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해서든 사는 동안은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싶다.
"쏠 미안해, 아빠가 너무 자격미달이야. 그래도 너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최고야. 너 낳게 해줄게. 기운내자! "
D5 + 58n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