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핸드폰을 바꿔줬다.
신제품으로 사주면 좋겠지만, 아내나 나나 최신기기에 대한 갈증이 없기에 한두세대 전모델이어도
사용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에 아이폰X 중고를 샀다.
중고라지만, 전 사용자가 3개월도 채 쓰지 않은듯한 기스가 아예없어서 새핸드폰이라고 해도 믿을정도..
아내는 바뀐 핸드폰이 마음에 들어해주니 새거사주지 못한 미안함을 잊게 해 준다.
"여보 담에 돈많이 벌면 더 좋은 새걸로 사줄게"
D5 + 58n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