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정이 빠지면서 시간이 생겨 아침 산책을 나왔다.
아내의 발걸음은 신나 있다.
햇살도 좋고,
지금 아내는 바닷가 개를 만나러 가기 때문에
기분이 최고조 이다.
개 눈돌아감
아내는 지금 습격당하고 있다.
바닷가 개와도 아침인사 하고
발길을 돌렸다.
아내는 중심을 잘 못잡는다.
진순이에게 큰 간식하나 주고 집으로..
뭐하나 보니.
썬글라스에 물이 튀어서 벗으면 눈부셔서 저렇게 물기를 닦는다고 하는 아내
20년을 넘었지만, 아직도 알지 못하겠다.
저 여자사람의 머리속은...
D4 + 24-70n + 60마 + 70-210d
20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