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또 아는개를 만나러 왔는데,
여기 계신분에게 비보를 들었다。
구름이와 닮았던 파티가 오늘아침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아내는 계속 울었다。
몇달전 좋아했던 태양이를 보내고 몇달만에 또 좋아하는 개가 별이 되었다는 얘기에 너무 슬퍼했다。
그리고 여기 개들이 주위에 민원이 들어와서 모두 다른집으로 내일 입양을 간다고 한다。
밀크는 아내를 참 좋아한다。
싸나운 개였던 밀크는 아내 앞에선 애교개가 된다。
모두 새로운 집으로 가서 건강하게 지내렴。
니콘 D700 + 탐론 70-200vc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