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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사진사/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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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하대병원에서하는 3번째검사 마지막날

유방초음파검사... 검사를 끝내고 3주전부터 했던 검사의 결과를 듣는 날

마지막 날이라 기분좋은 결과를 들려줄줄 알았는데,

수술한 가슴아닌 다른쪽 가슴에 초음파의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것이 보인다고 한다.

얼마전까지 있던 담당의는 아주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서 

오늘 결과얘기는 새로온 선생님이 설명해 주는데, 

몇주전에 담당의는 "별거아닌 거라고 했고, 약을 먹고 상황을 보자고 했다" 걱정할 거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 새로온 의사는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도대체 어느 선생의 말이 맞는 걸까?

둘사람중 하나는 눈이 삐거나, 돌팔이거나 , 하나일거다.

다음부터는 집근처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를 받게 되어 좋아했는데,

기분좋은 결과를 들고 와야 하는데, 찝찝한 말을 듣고 와야 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내는 운다.

나도 울고싶지만 , 울 순 없다.

내가 대신 아프면 좋겠다.

 

아내는 행운의 여신이기 때문에 분명 오늘 결과가 오진일거라 나는 믿는다.

인하대병원 이제 안가도 되니 아내도 좋다고 한다.

여보 !!! 사랑해.

 

 

 

D5 + 58n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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