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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사진사/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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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가니, 전에 잠시 왔다가 다시 없어졌던 하늘이를 닮은 개가 다시 와있었다 。


이름은 아내가 "행복"이라고 지었다 。


오늘도 즐거운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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