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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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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을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했다

평소보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 마지막쯤에 아내의 입이 대빨 나왔다

그래서 혹씨나 떡꼬치를 팔면 아내가 조금은 순해질텐데 라는 생각에 기도를 했다

하늘이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나 보다

아침인데 떡꼬치를 판매하고 있었다

떡꼬치와 붕어빵을 먹는 아내는 한창 찡그렸던 얼굴이 순하게 펴졌다

감사합니다. 붕어빵 사장님

 

 

 

D5 + 105.4n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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