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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사진사/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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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 하나 넘기고 , 아내 위로겸 맥주한잔 하러 나갔다.


동네에 체인점 맥주집을 갔는데, 맥주도 저렴하고 안주도 저렴하고,


그동안 집에서 맥주 한잔씩하게 했는데, 정말이지 오랜만에 단둘이 


맥주집에 오니 기분이 새롭다.



요몇일 일하느라 너무 고생많았어.여보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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