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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사진사/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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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을 끝낸 아내는 배고프다고 호빵을 찐다고,,,

오늘은 우리부부 결혼기념일이다

19주년

이렇게 넘기는 것이 기분이 안좋다.

그런데 나가서 먹을려고 하지만, 시간이 애매하다.

아내 일 끝나는 시간이 2시쯤이고..

식당에 갈려고 하면 보통 3시쯤

그때는 대부분의 식당이 브레이크타임

 

브레이크타임 후 대략 5시이후부터 식사가 가능한데,

그때까지 버티기엔 하루종일 너무 안먹어서 배고프다.

아내는 라면이 먹고 싶다고,,,

결혼 19주년에 라면을 끊여먹었다.

여보 미안...

주말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D5 + 20n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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