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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사진사/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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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 동네의 고양이들을 만나고 

마트에 왔다.

아내와 나는 뜨거운 햇빛을 막아줄 모자를 하나씩 샀다.

9900원에 샀는데, 너무 좋다.



D4 +35.4a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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